테일즈런너 서프라이즈 호기심탐험대 4 : 스포츠 과학 - 빨간 구두 속 소녀들을 구해줘 테일즈런너 서프라이즈 호기심탐험대 4
아리스토 글.그림 / 황금부엉이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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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큰아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만화책 신간 소식은 귀신같이 알고 졸라대네요.

테일즈런너 서프라이즈 호기심 탐험대4편 이 새로 나왔다면서...

"저번에 사 놓고 또 사달라고 졸라대니?"

그랬더니 "엄마, 그건 3편 공룡이였고 이번엔 4편 스포츠 과학이에요"

라며 "난 축구선수 할 거라서 스포츠는 꼭 봐야해요"

하는데 "참 핑계도 좋다"하고 그냥 져 주기로 했답니다.

3편 공룡책을 아이도 물론 좋아했지만

그때 본 책 내용이 만화책 같지 않게 내용이 알차고 읽을 거리가 많아서

참 괜찮은 책이다란 인상이 깊게 남아서였을까요?

아이가 읽고 싶다고 하는데 궂이 "안 돼" 할 이유가 없었어요.

책 내용을 보니 우리아들 축구선수가 되야하기때문에 꼭 읽어야 한다는

이유와는 전혀 다른 피켜스케이트에 관한 내용이더라구요.


 



 

총 6장으로 구성되어져 있고

각 장 끝날때마다 서프라이즈 완전백과서프라이즈 챌린지

  쉬어가는 페이지가 알차게 자리하고 있어요.

 



 

책을 읽으며 즐길 수 있는 서프라이즈 퀴즈!

바로 다음장에서 정답을 확인 할 수 있어서

더 간단하고 재밌게 즐기면서 배워요.




 

이란에선 마라톤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유를 읽어보니 쉽게 알겠더라구요.

이런 작은 정보들이 모여서 큰 지식이 되겠죠?

서프라이즈 완전백과!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여기엔 꼭 피켜 스케이트에 관한 정보만 실려있는게 아니라

스포츠 전반에 걸친 몇가지 궁금한 점을 소개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가질 수 있었던 궁금증을 많이 해소시켜주네요.





 

스포츠 과학편을 다 읽은 아들이 지난 공룡편을 펼쳐 놓고

"엄마 밍밍이랑 초원이도 진화하는것 같아.

잘 보면 얼굴이 약간씩 바꿔졌어요."

하는데 제가 볼땐 아무리 봐도 똑같아 보이는 그림인데... 

관심이 지나치다보니 아이 눈엔 달라 보이는건지....





서프라이즈 챌린지 엔 아이들이 재밌게 할 수 있는

길찾기, 색칠하기, 만들기등의 여러가지 활동들을 담고있어서 유익해요. 

 책을 다 읽고 축구공을 따라 만들겠다며 색종이를 가져와 종이접기를 하네요.

비둘기와 월계관도 만들고 싶다며 여러번 시도했는데...

그림을 따라 그리기가 쉽지 않은지...

"저건 카드라서 만들 필요 없어요. 크리스마스 다 지나갔는데...."

그러면서 자기 위안을 하더라구요.

그 밖에 편지지와 편지봉투가 있던데...

"방학인데 선생님께 편지 쓰면 좋아하실텐데"

하며 유도했는데 워낙 글쓰는 걸 싫어하다보니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더군요.

"다음에 친구 생일날 되었을 때 예쁜 종이에 편지쓰면 좋아할거에요."

라며 미루더라구요.

그러면서 제일 마지막장에 있는 다음호 이야기는 빠뜨리지 않고 봤나봐요.

"엄마 다음은 바다생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거래요"

"진짜 재밌겠죠? 그것도 꼭 봐야지"

하며 벌써부터 설레하네요.

우리 아들 만화사랑 누가 말리겠어요.

나오기도 전에 꼭 읽어야겠다고 못을 박으니...

만화책 한권이지만 친구들 사이에선

테일즈런너 서프라이즈 호기심 탐험대 를 가지고 있으면

그렇게 아이들의 부러움을 산다나요?

그래서 그런지 신간이 나올때마다 저렇게 꼭 먼저 사서 읽어보려고 하네요.

덕분에 우리 아들은 반 친구들에게 책도 빌려주고 인기도 많아요.

들 기 세워주기 참 쉽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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