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ar (책 + CD 1장) 두란노 어린이 영어동화 2
Joanne Lee 지음, Elizabeth Suh 그림 / 두란노키즈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 2학년인 큰 아이에게 읽히면 좋겠다 싶어서 선택했어요.

곰 그림이 너무 귀엽고  예뻐서 맘에 쏙 드는 영어 그림책이었어요.

책의 해설서를 보면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것 같은데 단순히 책만 보게 되면 전혀 그런 느낌이 없어요.

단지 아기 곰이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가 찾아온 손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서 마음을 다해 대접한다는 이야기의 내용이

종교적 사고 없이 읽게되면 이야기 흐름이 약간 어색한 감이 있기도 합니다.

아직은 영문법을 공부하기 이른 나이인지라 그냥 노래와 함께 외워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접속사 what과 that를 만날수 있을 것 같네요.

막연히 중학교 가서 문법으로 접속사를 접하게 되어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 보다는 노래와 이야기를 통해서 접하다가 문법을 배우게 되면

그 이야기와 노래가 바로 이거였구나 하고 이해하게 되겠죠?

 

책 맨 뒷장에 CD를 포함하고 있었고 CD는 총 4곡이 실려있어요.

1. 이야기 전체내용을 가사로한  노래.

2. 이야기를 천천히 낭송.

3. 이야기를 듣고 노래 한번 더 듣기

4. 노래를 경음악으로 들으면서 혼자서 부르기

식으로 되어있어요.

노래음은 그렇게 빠르지 않고 경쾌한 음이고 반복되는 음이 많아서 따라 부르기 쉽구요.

 

책장을 열면 첫 페이지에 하트 모양의 사랑스런 메모란에 있어요.

큰 아들의 이름을 써서 사랑하는 엄마가....

날짜를 써 놓으니 아들에게 더 기억에 남을 거 같네요. 


그리고 책속에 예쁜 핑크색의 안내문이 들어 있었어요.

분홍색 하트가 너무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데 전체 이야기와 함께 번역된 이야기가 씌여져 있구요.

뒷면엔 부모를 위한 이 책의 해설과 함께 스토리 활용하기를 친절히 적어주셨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을때 참고하면 좋을 듯 싶네요.



먼저 CD를 틀어서 큰아이에게 들려주고 책을 읽게 했어요.

유치원까지를 해외에서 살다와서 그런지 영어책 읽는건 한번 들려주면 보고 읽는 건 그렇게 힘들지 않게 잘 읽어요.

노래를 부르기엔 아직 좀 힘든 감이 있어요.

반복해서 매일 여러번씩 들려주면 가능할것 같네요.

한 3일 매일 3차례씩 반복해서 노래를 들려주었더니 완전히 노래를 따라부르진 못해도 반복되는 문구가 귀에 익어서 그런지..

가만히 듣고 있다가 끝부분에 가서 "히 쿠 씨(he could see)"하면서 짧게 나마 따라 부르네요.ㅋㅋ

활용하기에서 알려준대로

"What is your favorite picture?"

하고 물었더니  "My favorite picture is here!" 하고 펼친 부분이 아래 사진의 페이지 였어요.

"Why?"했더니 꽤 많은 우리 아들이 "I want to go park With my family." 하면서 은근슬쩍 압력을 넣네요.ㅋㅋ  

자주 듣고 읽으라고 큰 아들 녀석 책꽂이에 꽂아 두었는데 2살 박이 작은 녀석이 몰래 형 책상에 앉아서 책을 보고 있지 뭐에요?

아기 곰 그림이 이뻐서 관심이 가나봐요. 아기 눈에도....

자동차를 워낙 좋아해서  아기곰이 자동차를 타고 가는 그림만 펼쳐 놓고 한참을 들여다 봤답니다.

형이  CD 들을 때면 같이 앉아서 잘 들어요. 아기 목소리의 노래가 좋은 모양입니다.

형이랑 같이 듣다 보면 작은 아이도 나중엔 따라 부르겠죠. 

사랑스럽고 예쁜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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