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쇼크 - 과잉 인구 시대, 지구와 인류를 위한 최선의 선택
앨런 와이즈먼 지음, 이한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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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4개 언어로 번역된 세계적 베스트셀러 <인간 없는 세상>에서 인간이 사라진 지구의 모습을 그리며 인류의 존재를 성찰하게 한 저널리스트 앨런 와이즈먼은, <인구 쇼크>에서 인류가 어떻게 하면 지구와 함께 살아갈 수 있을지의 문제를 중심에 놓고 인구 문제를 바라본다.

이 책은 민족 갈등과 수자원 문제에 국제 정세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이민자에 대한 배타적 시각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영국 등 유럽 사회, 오랜 기간 강제적으로 한 자녀 정책을 시행해 온 세계 최고의 인구 대국 중국, 정치 논리에 따라 인구 억제 정책과 출산 장려 정책을 선택해온 이란, 피임법이 보급되면서 출산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 인구 증가를 방치하다시피 하고 있는 인도, 고령화에 이어 인구가 줄어들기 직전에 이른 일본 등 여러 문화권의 다양한 인구 문제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그곳의 전문가들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의 이야기를 그대로 들려준다.

저자가 그려내는 세계 곳곳의 인구 문제는 인종과 민족, 생활방식, 경제와 정치 문제 등 사회의 다양한 측면과 결부되어 생생하게 전달된다. 인구 문제는 단순한 프레임으로 판단할 수 없는, 인류 문화의 여러 측면이 복잡다단하게 얽히고설킨 과제인 것이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중

4.5일마다 100만 명씩이라는, 무서운 속도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인류는 과연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까? ‘지구’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인류는 지속 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 앨런 와이즈먼은 이러한 의문을 품고 2년 넘게 전 세계 20여 개 국가의 인구 문제 현장을 직접 탐사해 이 책을 썼다. 

(중략)

우리가 존속할 수 있으려면 지구의 생태계는 얼마나 튼튼해야 할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 끝없는 성장 없이도 진정한 번영을 이룰 수 있을까?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앨런 와이즈먼은 그동안 다양한 글을 기고하며 자신의 생각을 널리 알려왔다.

특히 전작 <인간 없는 세상> 을 통해 인류가 사라진 지구의 풍경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올라갔다. 그런 그가 다시한번 우리의 지구, 앞으로 인구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쓴 책을 내놓았다.




-출처 YTN뉴스 유튜브

 

뉴스처럼 흔히 저출산이 문제라고하지만 앨런 와이즈먼은 이미 인구는 가득 차있는 상태라고 주장한다.

과연 정말 저출산이 답일까?

<인구 쇼크>의 목차

총 5개의 파트로 나뉘어있으며

지구에 대한 이야기, 현실적인 인구 문제, 앞으로를 위한 이야기를 담았다.



 

들어가는 말에서 작가의 생각과, 우리가 이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길을 잡아준다.

전작 <인간 없는 세상>을 통해 작가가 만든 이상세계,

그리고 그 세계에 우리 인류를 넣을 방법

작가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그 해답을 찾아 다녔다고한다.

이 책은 2년 넘게 20개국을 돌아다니며 기록한 여행과 탐구의 책이다.

우리는 작가의 여정을 따라 읽으며 스스로 답을 찾아내고

행동해야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몇몇 과학자들이 간파하고 있듯이, 인구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다면 세계의 현안들도 더 적었을 것이다. 어떤 식으로든 간에 인구는 자연적인 한계에 맞게 조정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자연이 우리를 대신하여 인구를 조정할 것이다. 인구를 줄이면 서울의 교통 정체와 혼잡함도 완화될 것이고, 공기도 깨끗해질 것이고, 한국뿐 아니라 세계가 더 건강한 곳이 될 것이다. - p.11

어쩌면 인구가 줄어들어야 한다는 작가의 말에 공감하지 못할 수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 그 사실에 동감 할 수 있다.

자연은 한계가 있고 우리는 계속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행동해야 할 방법을 담은 책, <인구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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