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 BOOn 6호 - 2014년
RHK일본문화콘텐츠연구소 편집부 엮음 / RHK일본문화콘텐츠연구소(월간지)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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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 추천/일본/문화 콘텐츠 잡지/일본 문화 콘텐츠 잡지 BOON 6호/시각문화로 보는 현대 일본

 

 

BOON’[bu:n]이란 ‘재미있는, 유쾌한, 긴요한’이라는 뜻을 가진 말로 ‘文化(문화)’의 일본어 음독인 ‘분카’의 ‘분(bun)’과도 발음이 같다. 따라서 <BOON>은 ‘유쾌한 일본문화 읽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RHK일본문화콘텐츠연구소에서 펴내는 BOOn은 한일간의 환류의 가능성을 지향하는

양국 상호 신뢰 구축의 발신자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한다.

11월 15일 발행한 6호를 맞이하며 1년을 지낸 BOOn, 이번 6호의 내용을 다음과 같다.

 

교토 즐기기
작가를 읽다_호시노 도모유키
호시노 도모유키 메일 인터뷰 _ 호시노 도모유키+심정명
영원히 명멸하는 이야기들의 우주 _ 심정명
『오레오레』를 읽다 _ 이승경

크로스컬처 서투른 팜므파탈을 위한 변명 _ 이재민

특집 _ 시각 문화로 보는 현대 일본
핵과 미술, 보이지 않는 것을 시각화하는 상상력 _ 최재혁
일본 대중문화의 전통 재구축 방식 _ 김일림
전위 예술가 구사마 야요이가 세상을 그려내는 방식 _ 박현정

규슈올레 탐방(2) 오이타현, 오쿠분고 코스 _ 박상현

특별기고 _ 동아시아, 2014년 평화를 말하다 - 동아시아 청소년 역사 체험 캠프
중고등학생들과 동아시아의 미래를 어떻게 보았는가 _ 오야기 겐지
뜨거웠던 8월, 잊지 못할 여름 _ 김선영
새로운 만남, 소중한 경험 _ 고지마 나쓰미

 

이 외에도 연재소설과 다양한 서평, 일본 문학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잡지이다.

 

 

 

작가를 읽다 코너는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는, 혹은 주목할 만한 작가와 작품의 심층 분석을 통해 우리들이 향유하고 있는 문학의 현주소를 탐구하는 코너이다. 이번 작가는 호시노 도모유키

그와 진행된 메일 인터뷰를 통해 솔직담백한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문학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여행에 도움이 될 정보들도 쏙쏙 들어가 있다.

이번 6호에서는 규슈여행의 숨겨진 재미인 단선 철로를 이용한 기차여행의 정보가 담겨있다.

단순한 여행정보가 아닌, 과거와 현재를 엮어 설명하는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이다.

그냥 읽어도 재미있고, 읽을수록 꼭 가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분의 큰 재미인 연재소설, <어항, 그 여름날의 풍경>

소설신초와 공동연재 중인 작품이다.

작가는 히구치 유스케

일본의 유명 추리소설 작가이다.

 

청춘 미스터리 또는 중년의 애환을 그려낸 가벼운 하드보일드 작품에 자신이 있어한다고 한다.

《나와 우리들의 여름》이 산토리 미스테리 대상 시상식에서 독자상을 수상하면서 작가에 데뷔한다. 1990년에는 《바람소녀》로 제103회 나오키상 후보, 2007년에는 《피스》로 제60회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 후보가 된다.

-위키백과 중

 

읽다보니 집중이 되어 다음 편이 궁금해지는 소설이었다.

계속되는 살인사건, 그것을 쫓아가는 주인공

특히나 이런 추리소설을 좋아한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또한 기획연재로

일본 문화의 탄생

일본의 요괴문화

일본 고전 읽기

등 다양한 기획연재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나 재미있던 부분은 일본의 요괴문화이다.

일본하면 귀신, 요괴 등 기이한 이야기들이 유명한데,

그런 맥락에서 요괴문화이야기는 참 흥미로웠다.

일본기담집을 보는 듯하기도 했고, 흥미로운 옛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이 외에도 일본의 신작소개, 일본 문화가이드 등 알찬 내용으로 한권이 가득 차있다.

정기구독도 할 수 있으니 일본에 관심이 많거나,

문화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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