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그루팔로 - 15주년 특별 특별판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줄리아 도널드슨 글, 악셀 셰플러 그림, 장미란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좋아하는 괴물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은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도 좋아하지만

괴물처럼 비현실적이고 특이한 캐릭터도 많이 좋아들합니다.

겉표지도 신경을 많이 쓴 것이 눈에 보입니다.

은색과 금색의 표지로 반짝거리며 빛이 반사되는 표지랍니다.

 

이 책의 저자는 줄리아 캐서린 도널드슨이며, 그림은 악셀 셰플러입니다.

 

"줄리아 캐서린 도널드슨(Julia Catherine Donaldson)은 런던에서 태어나 브리스틀 대학을 졸업한 뒤 텔레비전 어린이 프로그램에 쓰는 동요를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동요가 책으로 출간되면서 본격적으로 어린이책을 쓰기 시작해 40여 편이 넘는 책과 연극 대본을 발표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영국 최고의 아동 문학상인 스마티즈 상과 블루 피터 상 등을 받은 『괴물 그루팔로』를 비롯해 『빗자루 타고 씽씽씽』, 『지각쟁이 티들러』, 『막대기 아빠』 등이 있습니다.

국 글래스고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줄리아 캐서린 도널드슨 [Julia Catherine Donaldson] (해외저자사전, 2014. 5, 교보문고)

 

 



 

 

그루팔로는 다양한 나라에서 번역하여 아이들에게 읽히는 책입니다.

전 세계 25개국에 번역되어 출판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캐릭터와

이야기라는 말이겠죠?

 

꼬마 그루팔로가 아빠에게 무서운 생쥐에 대해 설명을 듣는 부분입니다.

이처럼 묘사와 함께 그 부위에 대한 그림이 그려져있습니다.

아이들이 글을 읽고, 생쥐의 대한 그림을 동시에 보면서 '크고 무서운 생쥐' 에 대한

상상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꼬마 그루팔로는 아빠의 이야기를 듣고 크고 무서운 생쥐가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아빠 그루팔로가 잠이 든 사이에 동굴 밖으로 나가 생쥐를 찾아나서지요.

 

아이들이 읽는 책인만큼 서술형태가 '~요'체로 이루어져있어서

직접 설명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합니다. 아이들이 읽었을때도

화자와 더욱 가깝게 느껴지겠지요.

또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요소를

곳곳에 집어넣었습니다.

눈 위에 그려진 긴 자국, 통나무 더미 아래 긴 꼬리, 발자국, 왕방울만한 눈, 콧수염 등을 보고

아이들은 자신이 상상한 크고 무서운 생쥐일까? 라는 호기심과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이 부분에서는 반복기법을 사용한 것이 눈에 띕니다.

"아하! 오호!" , 누구일까요? , 어디로 가는 걸까요? 등 같은 형식을 반복하여 사용했습니다.

동화책의 다양한 기법을 통해 아이들이 이야기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하며,

더욱 생동감있는 스토리를 만들어갑니다.

 

 

크고 무서운 생쥐 대신 작고 귀여운 생쥐가 등장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실망감 대신 긴장감을 얻게됩니다.

또한 반전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질 것이 암시됩니다.

"개암 나무로 올라가 엄청나게 크고 무서운 생쥐를 불러 줄게."를 통해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꾀를 부리는 생쥐와 그것에 놀라는 꼬마 그루팔로의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스토리에 큰 희열을 느낍니다.

이 이야기도 작은 생쥐가 커다란 괴물을 이기는 이야기이기에

아이들은 이런 부분에서 큰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또한 <꼬마 그루팔로의 모험>에서 눈에 돋보이는 것은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요소들입니다.

스토리와는 상관이 없지만, 다양한 그림을 찾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면,

"아빠 그루팔로는 여전히 쿨쿨 자고있었답니다."

로 이야기가 끝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림에서는 글에서 설명하지 않는 다른것들을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박쥐친구들, 개암나무 열매를 먹는 작고 귀여운 생쥐, 꼬마 그루팔로의 나무 인형 3개, 여우, 뱀, 부엉이, 괴물 쥐 동굴 그림, 눈 위에 찍힌 그루팔로와 생쥐의 발자국 등

 다양한 그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아이들은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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