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셜리즘 - 본질에 집중하는 힘
그렉 맥커운 지음, 김원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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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라면,

본질에 집중하는 힘

<에센셜리즘>

 

스티브 잡스, 워렌 버핏, 테레사 수녀, 달라이 라마 등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사고방식

'더 적게, 하지만 더 좋게'

 

 

강의 도중, 교수님께

현재를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난 사소한 것에도 오랜시간 고민을 하는 성격이라 이 질문을 받고도 내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오랜시간 생각해야만했다.

 

에센셜리즘이란

'더 적게, 하지만 더 좋게'

라고 말할 수 있다.

흔히들 노력과 성과는 비례한다고 하지만, 이 책은 그 둘이 절대 비례하지 않는다고한다.

무의미한 다수가 아닌 본질적인 소수에 집중하도록 하는 책이 바로 에센셜리즘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 중 무엇이 더 중요하고 내가 먼저 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흔히들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일들을 해결하려하고, 그것이 옳은일이라 생각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고 이러한 상황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나타난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내게 중요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 구분을 통해 나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지에 대해 알게되었다.

 

 

모든사람들에겐 24시간이라는 같은 시간이 주어진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여유있는 하루를 보내고, 어떤 사람은 시간에 쫓겨 바쁜 하루를 보낸다.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면서도 일에 성과를 빛내는 사람들을

우리는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라고 한다.

하지만 우린 많은 일을 하며, 피곤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을 보고

감탄하기도 하며, 바쁘게 사는 것이 능사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러한 잘못된 믿음을 깨는 책이 바로 <에센셜리즘>이다.

 

 

특히나 가장 공감하는 부분은 '챕터 8, 충분히 잠을 자라' 였다.

24시간도 모자른 이 시대의 사람들, 하루 4시간만 자도 된다는 이야기와, 잠을 자고 어떻게 성공하냐는 이야기를 쉽게 접한다. 특히나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밤새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되어있는 이 시대에 충분한 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것이란 쉽지 않다.

강의와 과제로 인해 잠이 항상 부족하지만, 이것이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 모두들 그렇게 살고 있으며, 잠을 줄이지 않으면 오늘 할일이 내일로 미뤄진다는 생각때문이다. 하지만 그렉 맥커운은 충분한 잠이 에센셜리스트의 기본 자질이라고 이야기한다.

'우리에게 최우선은 우선순위를 판단하는 능력을 지켜내는 것이다.'

​충분한 수면을 통해 우선순위를 판단하는 능력을 지켜내란 그의 말은 내 마음을 파고 들었다.

잠이라는 것은 우리 건강을 지키는 기본적인 요소이며, 건강이 최대 자산이라는 주장을 한다.

그러므로 에센셜리스트는 자신의 최대자산인 건강을 위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이것은 곧 우선순위를 판단하는 능력을 지키는 것이자, 일의 성과를 올리는 지름길이 된다.

 

 

그렉 맥커운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에센셜리스트에 대해 말한다.

비에센셜리스트와 에센셜리스트의 차이점을 두드러지게 보여주며, 그에대한 예시를 함께 보여준다. 이것을 통해 나의 생활을 돌아볼 수 있으며,

 흔히 접하는 자기개발서들과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자기개발서적들은 진정한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는 뭉뚱그린 그들만의 정답을 보여주고

그것을 이해하라 시키는 느낌.

하지만 그렉 맥커운의 에센셜리즘은 정말 책 제목대로

에센셜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조언하는 책이다.

 

중간중간 그림과 표를 통해 말로 설명하기 힘든 개념을 이해하기 쉽도록 돕는 구성과

개념보단 예시로 설명하는 방식이 가장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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