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깊었던 부분은, 박진주 작가가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후기가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는 점이었다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개인적인 경험이나 추천하는 숨겨진 장소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현실감 있게 그려졌다
이는 독자들로 하여금 단순히 책을 넘기는 것 이상의 몰입감을 주며
여행을 준비하는 데 있어 더욱 신뢰감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
『프렌즈 싱가포르 최신판』은 단순한 여행 가이드북을 넘어서
싱가포르를 사랑하고 그곳을 제대로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진짜 친구처럼 다가갈 수 있는 책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 이 책을 먼저 펼쳐본다면 싱가포르가 더 친근하고 흥미로운 장소로 다가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