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역시 비슷한 결을 보인다
이 책의 저자인 황보름 작가님도 혼자서 누구보다 잘 노는 사람으로,
단순하고 단조로운 일상이 주는 평온함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내 주변 사람들은 종종 나를 신기하게도 부럽게도 본다
워낙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고, 혼자 이것저것 잘 하는걸 보고
외로움을 모른는 것 같다고도 한다
그런 말을 들을 때 마다
'외로움'이 뭘까를 종종 고민한다
나도 가끔 누군가를 만나고 싶기도 하고,
특히 혼자 해외여행을 오래 떠났을때, 그 때는 동행도 없이 다녀서
아 이게 외로움인가 느낄 때도 있었다
그래도 하나 확실한 건, 난 외로움은 사람으로부터 채워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