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파리 여행지도 후기

에이든 파리 여행지도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의 형태로 만든 파리 여행 가이드북, 2024-2025 개정판 ㅣ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8월

에이든 여행지도는 후쿠오카 지도로 한 번 경험이 있다

나는 아직까지 책도 전자책보단 종이책을 선호한다

요새는 여행 어플도 다양하고, 구글맵을 통해 아주 편하게 여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래도 종이지도가 더 편한건... 아날로그라 해야하나?

에이든 파리 여행지도의 구성이다

1) 지도책을 파리 구역별로 볼 수 있는 책 형태의 맵북 1권 (A5 사이즈

2) 개선문 ~ 생 루이섬, 여행지, 맛집 등 파리 주요 지역을 담은 상세 지도 1장 (A1 사이즈)

3) 파리 1구 ~ 20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파리 전체 지도 1장 (A1 사이즈)

4) 파리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는 트래블 노트 1권

5) 갈 곳을 표시할 수 있는 깃발 스티커 100개

여행지도를 보며 주요 관광지들을 보다 보니

파리 여행 생각이 솔솔 나면서 또 파리를 가고싶다..

근데 확실히 구역별로 볼만한 장소들이 전부 나와있다 보니

계획을 짤 때도 편할 것 같고,

특히 실제 여행을 가면 휴무라던가.. 아님 웨이팅이 너무 길다던가 해서

갑자기 계획을 수정할 때가 잦은데 (J는 너무 스트레스 받아...)

그 때 이 책만 갖고 있으면, 바로 주변에 갈 만한 곳을 알 수 있으니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여행 지도의 가장 큰 단점은

크기가 크다보니 여러 번 접게 되는데,

보통의 종이들은 접는 부분이 해지면서 글자들이 지워지는게 가장 불편하다

하지만 에이든 여행 지도는

돌가루로 만들어져, 물에도 전혀 젖지 않고

수백번을 접었다 펴도 접힌 부분이 해지지 않는다고 하니

진짜 오랜 고민끝에 만들어진 책 같았다

체크리스트에는 도시의 랜드마크, 먹어봐야 할 것, 쇼핑 품목들이 나와있어

체크해 가면서 여행을 할 수 있다

여행 계획 꼼꼼히 세우는 j들의 일을 덜어주는

최고의 여행책..

책을 다시 보다보니 아무래도 조만간 파리를 다시 가봐야 할 것 같다..

올림픽 끝나면 좀 싸지 않을까?ㅎㅎ

빠른 시일 내, 에이든 파리 여행지도와 같이 파리로 떠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