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이란 의사들의 연속적인 모순된 오류의 집합으로, 가장 뛰어난 명의를 부른다 해도 대개 몇해 후에는 틀림없이 오진으로 판명될 진실을 부탁하는 셈이된다. 그러므로 의학을 믿는 것은 지극히 미친 짓이며, 그러나,믿지 않는 것은 더 미친 짓이니, 이런 오류더미에서 결국은 몇몇 진실이 나왔다. 코타르는 체온을 재 보라고 했다. - P498

"물론 프랑수아즈는 우리가 지금 말하는 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니 모를 수밖에 없죠. 그런데 어떻게 ‘그럴지도 모른다‘ 또는 ‘아닐지도 모른다‘ 같은 말을 할 수 있는 거죠? 아무것도 모르면서 말이에요? 어쨌든 지금은 샤르코가뒤 불봉에게 한 말을 모른다고는 할 수 없을 거예요. 왜냐하면우리가 프랑수아즈에게 그 사실을 말해 주었으니까요. 프랑수아즈의 ‘어쩌면요.‘ 또는 ‘그럴지도 모르죠.‘는 인정할 수 없어요. 확실한 거니까요." - P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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