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나는 무엇보다도 먼저 그날 아침 네레이드*마냥 해변을 뛰노는 ‘바다‘의 모습이 어떤지 알고 싶은 마음에초조함을 못 이기고 커튼을 열었다. ‘바다들‘은 매번 하루도같은 모습인 적이 없었으니까. 다음 날이면 다른 바다가 나타나고, 이따금 전날 바다와 비슷할 때도 있었지만, 같은 바다를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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