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이의 수학여행 - 권재원 교육소설 함께교육 5
권재원 지음 / 서유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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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만 봐서는 수학여행에서 일어나는 재밌는 일들?일까 하는 상상을 했다

작가는 본인의 이야기를 하듯이 소설을 쓰고 있어서 픽션인지 논픽션인지 궁금했다

하지만 논픽션도 픽션을 기반으로 만들어 지는 이야기이니..

소설책이라 그런지 술술 넘어갈수 있는 내용이다

대치동 아줌마들 이야기도 나오고..가벼운 내용이 아니 사실적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다소 무거운 내용도 있었다

 한번쯤은 생각할만한 문제들..

아이를 키울수록 인성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예전에 대학에서 잠깐 근무를 할때도 신입생들 20세 아이들을 보면서

요즘아이들은 교양이 없어 라도 하면서 고등학교에서는 뭘가르치는 거야?

라고 지나가는 말로 했었는데그속엔 우리 어른들의 잘못도 있는데 말이다

왠지 난 무관심으로 지냈던거 같다

솔직히 이제 내가 아이를 키우다 보니... 살짝 막막해지기도 한다...



 

무튼...이 책은 6개의 챕터로 나눠져 있다.

<나미엄마>, <풍기문란기간제교사>,< 노동자가 되기 싫어서, 노동자가 되고 싶어서>,<명진이의 수학여행>, <애국소년단>,<자전거도둑>으로 나눠져 있다

우리나라 교육의 진실을 조금이라도 드러내고 싶어하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라니 드러나 있다...

소설같지 않은 진실된 사실의 이야기...

지금은 내가 살아온 학교환경보다 더 치열해지고 더 험악해지고

더 혼란스러워진거 같다..

그래도 학교라는 그 속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자라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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