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구다라百濟 망명정권 - <비류백제와 일본의 국가기원> 증보판
김성호 지음 /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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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미있는 책이었다. 필자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읽어 볼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유물적으로도 전라도 지방의 전방후원분을 일본이 주장하는 임나일본부의 흔적이 아니기 위해선 백제가 한강 위례성에 있을때 전라남도에 강력한 국가급의 통치집단이 있어야 하는데(없다면 유물상으로는 일본의 임나일본부를 인정하지 않을수 없는 형편) 부족연맹인 마한이 있었다고 하기에는 고분의 크기로 보아 너무 약하다. 아무튼 저자의 주장은 그게 마한이 아니라 비류가 세운 왜라고 불리우는 나라고 이게 나중에 열도로 건너가 궁극적으로 일본이 된거라고 한다. 흥미진진하고 그동안 왜 왜가 자꾸 중국에 자신들이 삼한을 지배하고 있으니 그에 맞는 작위를 내려달라고 요구했던 거에 대한 답도 될수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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