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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햇빛 ㅣ 이야기숲 3
조은비 지음, 국민지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7월
평점 :
우리 사이 햇빛
'엄마는 왜 나한테만 그래?' 마음속으로 많이 생각해 봤던 말.
이 문구에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 컸던거 같다.
할머니 엄마 해준 표지에서 보이는 모습이 너무나도 닮음 세모녀
해준은 엄마의 부작으로 방학 1주일 동안 할머니 짐에 있게 된다.
해준은 할머니와 친하지 않아 걱정이 되기도하고. 할머니와 사이가 좋은 친구가 이해가 안된다는 해준.
할머니 집에 가는 날. 터미널까지 택시 타고 가라는 엄마.
언니가 캠프에 가야하는데 늦었다고 한다. 할머니 집까지 차로는 30분거리.
하지만 버스타고 오게 되니 2시간이 넘었다.
언니가 항상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해준. 언니는 예민하니까 라고 말하는 엄마.
할머니를 걱정하는 엄마 하지만 할머니는 그런 엄마에게 좀 무심하다.
해준이에게도 그렇고. 할머니 집에 도착한 해준은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 들어가 있는다.
공부방 선생님이 었다가 정리를 한 할머니는 농사를 짓는다고 한다.
다음날은 해준이도 같이 가게 되고 고추를 따는데 맨손으로 따다가 눈을 만진 해준.
따가워 하는 해준에게 만지지 말고 물을 부어 씻으라고 알려주는 할머니.
다음에 말린 고추를 닦고 담을때 무심하게 장갑을 챙겨 주는 할머니.
할머니 성격이 이랬던 거다. 살갑게 챙겨 주는것 볻는 필요한걸 알아서 툭툭 챙겨 주는.
아이들에게는 그거 쌀쌀 맞아 보이고 안좋아 보이겠지만 할머니만의 방식이 었던 거다.
피자를 좋아하는 엄마. 똑같이 나누어 먹을수가 있어서 좋아한다고 한다.
어릴때 치킨을 먹는데 다리가 먹고 싶었는데 다리는 해준이 이모에게만 줬다는
그래서 치킨을 싫어한다는 엄마. 하지만 이모는 퍽퍽 살을 좋아해서 결국
둘이 바꾸어 먹었다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서로 엄마는 상대방만 좋아한다고 생각했을거 같다.
이 책은 너무 공감이 많이 되는 이야기 였던거 같다. 중간에 이런 저런 이야기들도
재미있게 나오는데 어른들도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에 공감을 한다면 더 재미있겠지만. 누구나 공감이 되는 내용인거 같다.
꼭 모녀 관계에서 뿐만이 아니라 생활하면서 겪겠되는 이야기 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