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같이 있던 바지가 젖어있고 바지를 젖게한 친구가 없다면 바지가 고장이 난거라는 루벤.
친구들이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거라고 하지만 인정하지 않지요.
새를 바지를 입었었다는 루벤. 고장난 바지 때문에 친구들 탓을 했다며 바지를 벗네요.
마지막까지 친구들이 바지를 적신 거였더라도 괜찮다고. 용서할 거라는 루벤이에요.
책을 보며 아이도 같이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보았네요. 왜 젖어있던거 같냐고 물어봐도 바지에 실수한거라고
말을 하지 않아요. 장면이 없어서 그런건지 루벤의 입장이 되어 친구들앞에서 창피할까봐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게 읽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