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없는 딱 세 가지 황선미 선생님이 들려주는 관계 이야기
황선미 지음, 양싼싼 그림, 이보연 상담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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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없는 딱 세가지

미주라는 아이와 미주의 쌍둥이 오빠인 태주의 생일이어서 시골에 계신 친할머니가 수수팥떡을 싸서 올라왔다. 하지만 할머니는 쌍둥이 오빠인 태주에게만 관심을 주고 생일이라고 용돈을 준다.

미주는 속상했지만 속상한 티를 내지를 않고 더 씩씩하게 행동한다. 할머니가 미주를 싫어하는 이유는 잘모르겠지만 아마 미준느 태주보다 머리 하나가 더 크고 아토피도 없기때문일것이다.

미주는 자기에게 없는 세가지는 미모 아이큐 재능이라고 했다. 미주는 생일인데도 축하하다는 소리하나 못듣고 생일을 끝낸다.

다음 날 학교에 갔더니 단짝인 지혜와 별로 친하지 않은 민지가 자리에 없었다. 미주는 지헤와 민지의 책상 서랍에 생일파티 초대장을 넣고 짝꿍 아현이한텐 직접 주었다. 하지만 미주는 민지와 지혜가 요즘 자기빼고 둘이만 다녀서 초대장을 그냥 꺼낸다. 미주는 교무실에 다녀오고 교실에 들리는 중 민지가 태주의 책상 서랍에 뭔가 넣는 것을 보았다. 미주는 민지가 교실을 나간 후 그 편지를 보았다. 편지 안에는 그냥 생일축하한다는 말만 쓰여져있었다. 애들이 오는 소리가 들리자 미주는 편지를 자기 주머니에 넣다가 오르골을 떨어뜨린다. 그 후 떡볶이 집에서 아현이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런데 뒤에 러시아에서 전학 온 같은 반 아이인 장루이가 있었다. 미주는 장루이를 싫어한다. 미주는 이어폰을 ㄱ꽂고있어서 못들었겠지 생각하고 나간다. 다음 날 민지와 지혜가 반에서 싸웠다. 애들이 수근거리는걸 들어보니 민지가 어떤 아이에게 고백했다고 했다. 미주는 아현이가 말한줄알고 아현이를 보았는데 아현인 아니라고 했다. 결국 민지와 지헤는 다시는 친해질 수 없게 된다. 미주는 태주를 주기위해서 금붕어 두마리를 샀다. 하지만 민지에게 미안하고 찔리는 마음이 있어서 오르골과 편지를 태주에게 주고 금붕어를 민지에게 줄려고 만나자고했다. 미주는 민지에게 그 편지를 자신이 가져갔다고 근데 소문은 자기가 안냈다고 사실대로 말했다. 민지는 이제 태주를 안좋아한다고 그리고 소문은 미주가 안낸것은 안다고하고 친해졌다. 태주는 미주가 좋아하는 줄넘기를 주었다.

책을 읽자마자 아이가 하는말이 이 할머니 이상하네..였다. 요즘엔 미주의 할머니와 같은 분들이 많지 않아 아이가 공감하지 못하면서 혼자 씩씩 거리며 재미있게 읽을수 있던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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