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중국은 없다 - 시진핑이 모르는 진짜 중국
안세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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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입장에서 보면 대한민국이라는 이 자그마한 나라가 참 희한할것이다. 늘 자신들이 마음대로 할수 있을것 같고 그래왔던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살을 맞붙고 지내왔기에 덩치로 보나 무엇으로 보나 상대가 안될것 같지만 한반도는 그렇게 독자적으로 굳건하게 살아왔었다.

현대에 들어 시진핑은 우리를 속국이라 부르고 자신들이 세계의 중심이라는 중화사상을 다시금 부활하여 주변국과 세계를 흔들고 있다. 일본이 군국주의를 부활하며 왜곡과 날조를 하는것과 별다를 바가 없다. 책은 중국의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거대한 중화사상을 외치며 세계를 호령하려는 그들의 야욕이 허황된 것임을 알려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 지구가 난리가 겪고 있다. 과거 사스와 메르스, 신종 플루등을 겪었던 인류는 다시금 이 변종 바이러스로 공포에 휩쌓였다. 골치 아픈 이 사태의 주범은 또 다시 중국이다. 언제나 그렇듯 늘 그들이 문제다. 이런 생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사태를 처리하는 그들의 방식을 보면 미개함이 드러난다. 3만명이 넘는 확진자와 700이 넘는 사망자. 자국의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앞으로도 얼마나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올지 알수가 없다. 코로나는 국경을 넘어 전세계로 퍼지고 있다.

이제 중국의 국민들도 비판과 성토를 하고 있다. 언론통제로 인한 사태의 확대 현실을 보면 한 나라가 통제한 언론이 어떤 나비의 날개짓이 되어 돌아오는지 깨닫게 된다. 현대사회에서 자유를 억압하고 언론을 통제하며 진실을 왜곡하는 국가가 존경을 받을수는 없다.

한편으로는 늘 맞고 살던 친구가 덩치 큰 그 녀석을 밑도 끝도 없이 비난하려는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아쉽기도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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