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유럽과 아시아를 지배했던 페르시아의 고전이다. 아랍의 시대까지도 이어 졌던 이슬람 문명이 가장 융성하고 발전했전 시대에 그들의 지혜가 담긴 책이다.민담으로 전해지던 아라비안 나이트의 천일야화같은 느낌으로 고대 아랍 문명이 바탕이 된 책이 여러 나라를 거치며 발간됐고 지금까지도 책으로 전해진다. 현대에 와서 아랍의 일부 문명은 민족주의와 얽혀 여성차별과 서방세계에 대한 적대감으로 국제적 분쟁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고대 그들의 문화와 세력은 정말로 대단했다. 이런 지혜가 천년가까이 전해지며 이어올 정도로 발달했던 그들의 문명이 현대에 와서는 낙후되고 반인륜적이기까지 한 시대착오를 일으키는것을 보면 참 아이러니하다.세렌딥이 세헨디피티로 이어 오기까지 머리글의 책에 대한 소개글이 더 흥미로울 정도로 이 책에 얽힌 히스토리가 재미있다. 제목으로 BTS를 언급한것은 아주 쌩뚱맞는데 귀여운 홍보려니 하고 넘어간다. 천년전 고대의 가치관과 사상이 배경인지라 현대의 가치관으로 보면 말도 안되는 인권유린과 무법에 가까운 일들이 벌어지지만 시대를 생각하며 그보다는 이 책이 주고자 하는 교훈들을 생각해야 한다.제목의 의미대로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일어나는 행운들이 왕자들 앞에 나타나는것도 그들이 그만큼 학문을 닦고 인생의 지혜를 마음에 담고 펼치려 했기에 가능한것이었다.고대 페르시아의 지혜가 담긴 재미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