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이기는 철학 -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공부법과 사고법
오가와 히토시 지음, 장인주 옮김 / 처음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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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지배하게 될 세상을 X데이라 칭하며 그 날을 경계하는 저자가 인공지능에 지배 당하지 않을 방법은 철학뿐이라며 인간의 생각하는 힘의 중요성을 말한다.

인공지능의 위험성은 많은 영화들을 통해서 시뮬레이션 했었다. 비록 상상에 의한 가상의 미래였지만 어쩌면 그런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 스마트폰이 이렇게 우리 삶을 지배할지 과거에 누가 알았겠는가? 이동 통신만 해도 꿈같은 일이었었다. 터미네이터등듸 영화속 미래는 가공할만한 끔찍한 세상이었고 그 경고들은 무시무시 했었다.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은 비관론과 낙관론으로 나누어 진다. 영화처럼 인공지능에 지배당하게 될것이란 비관론과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달한다고 하여도 인간 위에 군림할수 없다는 낙관적 시각이다. 결국 인간의 통제하에 있느냐 없느냐인데 낙관론자들의 테크놀로지 관점으로 보면 인공지능은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딥러닝과 머쉰러닝에 의해 인간을 훨씬 편하게 해주는 수준에서 이롭게 해줄 통제 가능한 기술이다.

설사 비관론적 세상이 온다고 하여도 철학의 사고로 무장되어 있다면 인간은 인공지능의 지배적인 세상일지라도 이길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에 따른 철학적 사고를 위한 방법론을 알려준다. 철학에 대한 인문학인줄로 알던 책이 그때부터 자기계발서로 바뀐다.

내용중 실용적 독서법을 보면 실천적 방법으로 유용한 조언이다. 이 하나만이라도 얻는다면 꽤나 큰 수확이다. 다른 철학적 사고를 위한 방법들 또한 읽고 적용한다면 저자의 말대로 인공지능을 이기는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보다 성찰 있는 사람이되기 위한 측면으로라도 의미가 있다. 저자의 공부법과 사고법을 주의 깊게 볼 필요성이 크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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