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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바르셀로나 - 콜로니아 구엘.블라네스.헤로나.몬세라트, 2019-2020 최신판 ㅣ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김지영 지음 / 길벗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대충보면 30분이면 보고, 깊이 파기 시작하면 한달을 봐도 모자를 책.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의 바르셀로나 편이다.
무따기 시리즈의 장점은 한권의 책을 두권으로 나눌수 있다는 것. 이 책 역시 코스북과 테마북으로 나뉘어져 있다. 테마북은 현지의 각 부분에 대한 사진들과 구체적인 정보가 담겨져 있다. 그래서 책이 두껍고 여행전 정보취득용으로 좋고 코스북은 실제 여행시 적용하기 좋은 코스들을 교통편과 함께 다양하게 제시 해주고 있고 식당 및 핫플레이스들의 요약을 빽빽히 정리 해놓았다. 그래서 여행시 지참하고 사용하기를 추천하기에 휴대하기 좋게 보다 얇게 만들어졌다.
책을 보면서 가슴이 설레었다. 십여년전 갔던 스페인의 추억들이 떠오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익숙한 곳에서는 반가움를 느꼈고 생소한 지역을 보며 다시 가고싶은 충동에 빠지기도 했다. 그동안 스페인 역시 많이 변했고 새로운 곳이 떠오르기도 했다.
왜 예전엔 이런 책이 없었을까 싶다. 책들도 진화한다. 수많은 여행안내서들도 스스로 경쟁하며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다시 가고 싶은 스페인이다. 책이 그 생각에 부채질을 한다. 당장이라도 짐을 싸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