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니발
토머스 해리스 지음, 이창식 옮김 / 나무의철학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많은 영화들속엔 다양하고 수많은 악당들이 등장한다. 그 악당들속에서도 단연코 독보적인 존재가 있다. 양들의 침묵을 통해 알려진 한니발 렉터. 그가 영화를 통해 보여준 악마성은 가공할만큼 전율스러웠었다. 비상한 두뇌를 가진 악당으로 대표될 만큼 인상적이었기에 이후 많은 패러디를 양산하기도 하며 하나의 전형을 만들었었다.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야 원작이 책인걸 알았고 한니발의 이름으로 후속 영화가 나오기도 했었다. 그 원작을 이제서야 책으로 읽게 됐다. 사실 영화는 시간이 많이 지난터라 기억이 가물거리는데 책을 읽으며 간간이 영화가 어슴프레 떠오른다. 전작과는 다른 제목처럼 한니발 렉터에 더 집중한 책이다. 악마는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가.. 두꺼운 책임에도 몰입감과 긴장감 넘친다. 영화속 앤소니 홉킨스가 떠오른다. 오랜만에 영화로도 다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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