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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 가이드
김종식.박민재.양경란 지음 / 지식플랫폼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제목에 디지털이 들어가고 뭔가 거창한걸 봐서는 4차산업혁명 책인것인가?
맞다. 역시나 4차산업혁명에 관한 책이다.
또 4차산업혁명인가? 할수도 있을테지만 이 책은 주제가 조금은 다르다. 4차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것이 중점이 아니라 그에 따른 시대적 변화에 타격 받을 전통적 산업에 대한 경고와 그 대비에 대해 말해 주고 있다.
쉽게는 이젠 주차장에서 흔히 겪게된 무인화 시스템을 예로 들며 비디지털산업군의 변화를 주지 시킨다. 국내뿐만이 아닌 기술이 사람을 대체하는 글로벌 사례들로 변화된 시대상황을 증명한다. 석유를 채취하는 장면을 떠올리면 땅속에 기나긴 파이프를 박은 모습이 상상되지만 이젠 그 모습은 신기술로 대체 되고 있고 그에 따라 종사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있다. 이것은 디지털 기술의 결과이다.
디지털 혁명은 컴퓨터 애니악의 탄생을 그 시점으로 한다.
47년이다. 본격적인 혁명의 시작은 산업혁명의 3차 시기로 보는데 PC의 보급과 인터넷이 탄생한 시기이다. 사실 산업혁명의 3차와 4차는 그 구분이 애매하다. 3차 산업혁명은 거의 부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느날 4차산업혁명이 주된 트렌드가 됐다. 이런것은 책에서도 언급되는데 어찌 됐든 현 시대는 디지털의 대혁명시기임은 분명하다. 이 혁명은 생각보다 일찍부터 준비됐었고 이제 그 본격시대가 시작되고 있다.
이미 발빠른 기업들은 진작부터 시대의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전통적산업군은 사회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거나 무관하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로 사라진 기업들과 직종이 얼마나 많은가? 변화에 대처하지 못하면 도태 될수도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살아남거나 더 성장하거나.. 디지털혁명이 전환점이 될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