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컬 씽킹 붐을 일으킨 데루야 하나코의 후속작이다. 전작의 공동저자인 오카다 게이코는 참여하지 않았다. 로지컬 씽킹은 중요 오역을 수정하며 이 책과 함께 재출간 됐다. 검정 바탕에 강렬한 색으로 제목이 들어갔다. 표지는 독특하게도 실리콘으로 커버 처리 된듯하다. 질감이 특이하고 세련됐는데 너무 고급스러운게 아닌지 모르겠다. 방수기능에 지문이 전혀 묻어나지 않는 장점을 지녔다. 그렇지만 과연.. 이렇게까지? 라는 생각이 든다.로지컬 씽킹이 논리적 사고를 요한다면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쓰기에 관한것을 다루고 있다. 로지컬 씽킹의 기술들을 동일하게 사용하기에 중복되는 내용이 많다. 2장의 로지컬 씽킹의 개론은 전작을 읽은 사람이면 건너 뛰어도 좋다고 말한다. MECE와 So what?/Why so? 의 기술을 그대로 적용하는 글쓰기 실천편. 로지컬 씽킹을 읽은 후라 보다 쉽게 들어 온다. 논리적 사고와 말하기로 전달되는 훈련법이 글쓰기로 전환됐을 뿐 같은 맥락에서의 책이다.전달자의 전달 능력 훈련. 중복 부언되지 않는 비약적이지 않은 사고. 또한 누락과 혼재 되지 않은(이 부분이 오역이 수정된 부분이다. 혼재를 착오라 번역한 기존의 것들을 수정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내용으로 전달하는 방법. 이것이 로지컬 씽킹의 핵심 기술이기에 여전히 중요하게 작용되며 그것을 이용한 글쓰기법을 알려준다.전작에서는 각 장마다 말미에 문제를 제시하여 학습하게 했는데 실천편에서는 기본 지식이 있다는 판단인지 문제대신 컬럼과 부록들을 수록했다. 심화학습의 단계로 여겨진다.전작을 읽지 않으면 효과가 적을 책이다. 반드시 로지컬 씽킹이 선학습 되어야 하고 보다 먼저 필요한 사항이기도 하다. 하나만 읽어야 한다면 당연히 기본이 되는 로지컬 씽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