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5.0 - 뉴 비즈니스의 핵심 전략, 리빙 이노베이션
이상문.임성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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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가 지구상 최고의 생명체로서 존재하게 된것엔 종이 가지고 있는 혁신적 두뇌와 그것을 실현가능게 할수 있는 기술구현능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털 없는 동물이 도구를 만들고 사용하게 되면서 인류사에는 수많은 혁신들이 가득차게 된다. 농업혁명으로 도약한 후 그 혁신의 폭발은 산업혁명으로 이어지며 대량생산의 세상이 되므로써 인류는 또 다른 시대로 점핑을 한다. 그리고 세상은 가상의 세계로 네트워킹 되며 다시 한번 혁명을 거치는 시대까지 흘러왔다. 불과 3백년도 안되는 시간동안 그 이전 억겁의 세월동안의 혁신과는 비교조차 할수없는 강력한 변화들을 이루어 내고 있다.

저자도 책에서 언급하는 스티브잡스의 사과는 인터넷혁명의 총아로서 자리매김한다. 작은 폰 하나가 이룬 혁신은 우리 모두의 일상을 바꾸어 놓았다. 최근 10년내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들은 모두 인터넷기반의 스마트폰이 없었다면 탄생할수 없는 기업들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지나고 있는 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해가고 있으며 지금도 어디에선가 또 다른 혁신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 혁신들에 대한 책이다. 리빙 이노베이션을 통한 미래에 대해 알려주려 한다. 살아있는 혁신이라 말하는 그것. 그런데 살아있는 혁신의 챕터는 그 단어만 멋있을 뿐이다.
거창한 혁신 5.0을 주창하는데 정작 미래를 위한 혁신 기술이나 제안보다 혁신이란 단어에 대한 해설서 같은 느낌이랄까..
이미 다른 많은 책들에서 언급된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생태계..플랫폼.. 후반부에서 그나마 새로운 내용들이 나오긴 하지만..
아쉽다.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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