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줄, 나를 지키는 필사책 - 내일을 꿈꾸는 1020을 위한 문장들
구병모 외 지음 / 창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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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필사책 #하루한줄나를지키는필사책 #텍스트Z

창비청소년문학의 소중한 문장들을 모아 필사할 수 있게 만든 책이라서, 문장을 먼저 보고 그 책에 관심을 갖게 되며 하루에 한 줄씩 마음에 드는 문장을 부담없게 필사할 수 있습니다.

백온유 작가의 발문에서 필사의 무용성에 대한 인식이 이제는 그 쓸모와 가치가 충분하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게 변화했다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저는 이현 작가의 『라이프 재킷』 속 “그럼에도 파도에 삼켜지지 않는 일은 자신을 잃지 않는 일”이란 문장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어떤 소실되지 않는 문장의 가치를 느꼈습니다. 여러분도 무의식 중 존재하던, 채우고 싶었던 보석을 찾는 마음으로 필사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책 실물이 훨씬 더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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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해내는 뇌 - 작심삼일의 쳇바퀴에서 당신을 구할 뇌 과학 솔루션
카이라 보비넷 지음, 유지연 옮김 / 갤리온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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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해내는뇌 #카이라보비넷 #갤리온 #도서협찬 #도서제공

뇌의 하베눌라를 통해서 실패 경험을 습관화시켜서 결국 의지까지 꺾어버리는 현대인들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책이에요!

계획을 세우는 J들이나 완벽주의자분들에 대해서도 나와있지만 작심삼일이 빈번한 사람들에게도 어떻게 개선하면 좋은지 저자의 실제 경험담과 실험 및 통계로 알려줘요.

들어보지 못했던 하베눌라라는 빨간 약을 통해 현대인을 구원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 담겨 있어 흥미로웠고, 실패의 두려움이나 성과주의를 꼬집어서 공감되고 전세계인들이 비슷하다 느꼈습니다. k입시생들이나 직장인분들, 자영업자분들 등등 누구에게나 읽으면 좋을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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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연인
에이모 토울스 지음, 김승욱 옮김 / 현대문학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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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제공 #에이미토울스 #우아한연인

제목을 생각하며 차근차근 읽어나갔는데 도통 이 ‘연인’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감이 안 왔다. 처음에는 케이티와 팅커인 줄 알았다가 중간부턴 이브와 팅커인 줄 알았다가.. 결국엔..

캐이티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말했던 ‘소박한 즐거움’이 복선같아서 해피엔딩을 기대하진 않았고, 과연 나중에 케이티 옆에 남은 남자, 벨은 누구일까~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다! 그랬더니 예상 밖의 팅커의 비밀이 추리 소설처럼 밝혀져서 웃겼다(ㅋㅋ)

생각보다 뒤로 갈수록 전개가 신기해서 끝까지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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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
애슐리 엘스턴 지음,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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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존잼이라 4시간동안 이것만 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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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포 투
에이모 토울스 지음, 김승욱 옮김 / 현대문학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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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증정 #테이블 포 투
밀조업자라는 눈에 띄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단편에선, 연주회를 감상하던 토니와 메리 부부가 우연히 한 노인이 불법녹음을 하는 음반 말조업자라고 생각해 고발하는 내용이다.
전개가 흥미진진해서 추리 소설처럼 재밌었으나 읽다보니 사회적 시선이나 그 안에 내포된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처음엔 토미는 사정도 모르고 무작정 노인을 고발한 것에 수치심과 당혹감을 느껴 집까지 찾아가 대면하지만, 결국엔 또 화를 내버리고, 사과를 하게 된다. 여기서 토미를 무작정 나쁜 인간이라고 규정지을 수 없는 이유는, 노인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는 그저 타인의 불법 행위를 신고한 정직한 행위에 가깝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단편적인 해석은 현대 사회에서 해악이 될 수 있다. 노인은 죽은 아내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녹음을 한 것이었으며 그 음악으로 삶을 치유받았기 때문이다. 각자의 정직성을 타인의 치부를 통해 드러내지 않는 사회가 오길!

에이모 토울스라는 작가에 대해 관심 갖게 된 단편이라 다른 책도 다 읽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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