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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귀신아, 책 읽기를 도와줘! - 독서 습관을 위한 어린이 독서법 Q&A
박은교 지음, 박로사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책 귀신과 함께 독서력 쑥쑥!
제목부터 아이의 호기심을 당기는 강한 매력이 있는 책이라서인지 아이가 도착하자마자 책을 쥐어들고 읽었죠.
"진짜 책귀신이 있을까요? 귀신하면 무서운데 여기 나오는 책귀신은 진짜 귀엽고 친절해서 좋아요."
마치 재미있는 동화를 읽듯이 자연스럽게 책장을 넘기면서 독서에 대한 정보를 얻고 깨달아 가는군요.
"엄마, 거봐요. 만화책이 무조건 나쁜 게 아니잖아요. 우리집엔 코믹만화같은 것은 없으니까 만화책도 읽어도 되죠?"
"만화책도 읽어도 되지만, 다른 책도 다양하게 읽으란 소린 안들리고? 골고루 음식을 섭취해야하듯이 책도 그래야하는 거야."
"알았어요."
다른 때 같으면 "또 잔소리시네."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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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을 보면 안 될까?
만화책을 읽어도 좋지만, 만화책만 읽으면 안 된다는 얘기
동시를 읽으면 뭐가 좋아?
글쓰기 실력이 좋아지고 마음도 예뻐진다는 사실
책을 읽으면 왜 좋을까?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고,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어휘력을 길러 주고, 든든한 인생의 친구를 얻게 돼
어떤 책이 좋은 책일까?
서점에서, 추천 도서와 수상작을 중심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한 달에 몇 권이나 읽어야 하지?
다른 친구들을 의식해서 무리하게 억지로 읽지 말고, 딱 읽고 싶은 만큼, 그렇지만 꾸준히 읽는 게 가장 좋다는 말씀
좋아하는 책만 읽으면 안 될까?
좋아하는 책만 읽는 독서 편식은 생각을 좁은 상자 속에 가두어 버려. 결국 독서 영양실조에 걸리고 말거야.
위인전은 왜 읽는 거지?
훌륭한 사람을 자연스럽게 따라하게 되니까 어려움이 닥쳤을 때 힘이 될 거야.
재미있는 책은 어떻게 골라?
좋아하는 작가인지 살펴보고 책을 읽은 친구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 봐!
소리 내어 읽으면 더 좋아?
소리 내어 읽으면 온몸으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발음도 좋아지고, 내용도 잘 익힐 수 있어.
친구들과 함께 읽을 수는 없어?
책 읽기는 친구들과 함께하면 두 배로 즐겁고 유익해
작가의 생각은 다 옳은 거야?
책을 읽을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저자의 생각을 의심하고 비판해 보자!
책에 밑줄을 치는 게 좋을까?
책을 읽다가 중요하거나 감동적인 문장이 나오면 언제든 밑줄 쫙!
그림이 없는 책은 읽기 싫은데?
그림이 없는 책이라면 네 맘대로 마음껏 상상하면서 읽어 봐. 책을 읽는 것은 상상하는 힘을 기르는 거야.
책은 언제 읽는 게 나을까?
아침이건 저녁이건 낮이건 읽고 싶을 때 읽으면 돼.
책 읽는 시간이 없으면 어떡해?
바쁘면 바쁜 대로 매일 조금씩이라도 읽자!
책을 읽으면 글도 잘 쓰게 돼?
글을 잘 쑤고 싶으면 열심히 읽자!
생각하는 책 읽기가 뭐지?
책을 읽을 때는 먼저 책의 내용을 추측해 보고, 다 읽고 난 후에는 반드시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거야.
독서 감상문은 꼭 써야 할까?
책을 읽고 나서는 나만의 방법으로 글을 남겨 보는 습관이 중요해.
내 독서 감상문을 모아 두라고?
추억도 되고, 독서 이력도 대비할 수 있어.
맞춤법이 헷갈리면 어쩌지?
맞춤법이 헛갈리면 꼭 그때그때 찾아봐서 궁금증을 해결하는 게 좋아.
책의 줄거리는 어떻게 쓸까?
책을 읽고 나면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는 습관을 들여 봐.
독서 감상문에도 제목이 필요해?
제목은 가장 좋았던 부분, 감동적이었던 부분이 잘 드러나게 짓는 거야.
지식 정보책의 독서 감상문은 어떻게 써?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중심으로 쓰면 돼.
독서 감상문을 잘 쓰는 비법이 있어?
-책 내용을 깊이 있게 읽기
-책의 주제가 무엇인지 읽는 내내 생각하기
-주인공의 입장이 나의 생각과 같은지,다른지 비교하기
-줄거리보다는 내 생각과 느낌을 많이 적기
-줄거리와 느낌을 따로 분리해서 쓰지 않기
-느낌을 속직히 쓰기
-책의 내용을 무조건 따르기보다는 비판하는 것이 필요
-제목은 독특하거나 강조할 부분을 잘 드러나게 짓기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에게 감동한 부분 적기
-맞춤법을 정확히 지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