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가족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나요?쉽게 사고 쉽게 버려지는 물건이 아니라가족으로 입양할 준비가 되었나요?매년 유기되는 수많은 동물들은항상 기다린다. 자신의 주인이 다시 자신을 데리러 올 그 순간을 하염없이 기다리고기다린다. 강아지의 시선에서 주인을 바라보고그려 낸 동화로 많은 유기견을만들어 내고 있는 이 사회에가슴깊은 곳을 불편하게 만들 동화이다. 반려견을 무지개다리로 건너보내고 그리움을쌓아 이야기로 만든 표영민 작가와그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진한 외로움과 기다림을 표현 해주는 잠산 일러스트레이터의 만남으로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었다.
아이들에게 왜 바른말을 써야 하는지설명이 턱 막힐 때 필요한 책이다. 다양한 매체에 노출되어 비속어가 일상이 된 아이에게구구절절 설명하다 보면 한귀로 흘려듣는 아이를 보게된다.ㅋㅋㅋ그러면 화가 올라오니깐 그럴 필요 없이 함께 만화를 읽다 보면 왜 고운말을 써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물론 '욕'이 또래문화로 자리잡았지만그럼에도 아이들은 바른말을 쓰고자 하는 욕구가있기에 만화로 쉽게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맞춤법 퀴즈를 풀다가...내가 너무나도 틀려 살짝 부끄럽기도 했지만 아이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로..엄마가 틀리니 어찌나 좋아하던지... 덕분에 열심히 읽더라는...자꾸 문제내... 고만해라😭
드라큘라 보다 더 무서운 게 있다고 합니다.
전세계 곳곳에 유~~명한 괴물들이 한국의 처녀귀신의 요청에 모였습니다.
(그놈에 쳐녀...)
그림체나 내용이 지루 하지 않아 아이가 사고서도 자주 꺼내 읽는 책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결말에서 뭔지 모를 허망함이 느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