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다 - 위대한 기업의 위대한 디자인
김준교.김희현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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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다? 디자인이다.

 

'나는 가수다' 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은, 내가 진정한 가수다라는 모토로 가수가 갖춰야 할 진정성, 즉 본질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다. 가수들은 매주 미션곡들을 수행해가면서 자신만의 색깔로 그 곡들을 소화해 낸다. 그게바로 나는 가수다 라고 외치는 가수들의 공연의 향연이다.

 

베스트 디자인은 없다.

 

베스트 디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더 나은 디자인이 있을 뿐이라고 책에서는 말한다. 즉, 최고가 되기 위해서 최고의 디자인을 만들어내는것이 아니라 더 좋은것을 항상 생각해야 하는 것이 다자인이라는 것이다. 디자인은 오늘 베스트여도 내일은 베스트가 아닐 수 있다. 소비자의 기호나 디자인을 접하는 사람들의 기호는 항상 변한다.

 

정체되어있다는 느낌은 디자인하고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이다. 디자인은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더 나은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치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들의 전유물같기도 하다. 그래서 더 희소가치가 있고, 그래서 더 사람들이 찾는 것이 바로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좋은 디자인보다는 위대한 디자인을 찾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은 아이디오 애플 등 디자인으로 승부한 기업들의 특징을 살펴보면서 각 기업에서 보여지는 디자인의 중요성이라던지 모든 측면을 망라하며 위대한 디자인을 찾아가고 있다.

 

위대하다는 것은 결국 끊임없이 더 좋은것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노력인 것이다.

 

디자인은 어느 창의성이 뛰어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네 인생들에게서도 디자인은 필요하다. 일등이 되기 보다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로 거듭나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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