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피협 3번을 좋아해서 최근 발매된 콜린스 경-키신의 앨범과 비교해서 들어보았는데 다우스가르-베레조프스키의 녹음은 전자에 비해 탄탄하고 꽉 찬 느낌이에요. 음반의 우위를 따지기보다 다양한 해석을 즐기게 해준 음반이었습니다. 베레조프스키의 피아니시모는 어쩌면 이리도 별처럼 반짝거리는지... 새삼 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