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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놀이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209
이수지 지음 / 비룡소 / 2010년 7월
평점 : 
옆으로 눕혀읽는책은 처음이예요!!
그림자 모양이 그대로 찍혀있는
상상놀이책이랍니다!!
글없는 책이라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소재들이 풍성하고
아이와 함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참신한 책이예요^^
이야기는 한 소녀의 그림자놀이에서
시작된답니다!!!
산책을 하면서 부쩍 그림자를 신기해하고
관심있어하는 우리 아이와 많이 닮았어요
그래서 아이는 더욱더 재미있게
책을 들여다보더라구요!!
우선 본인이 아는 사물의 이름들을 말하며
같은 그림을 찾는 인지력을 발휘하더라구요
신나게 놀고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
그래도 그림자들이 자꾸 자꾸 따라오네요!!
동물도 만들고 서로 이야기도하고^^
글이 없다보니 엄마가 먼저 읽어보는게 좋더라구요^^
당황해서 말문이 막히는 경우가 종종있어서
하지만 역시 아이들은 상상력이 풍부해서
자신만의 이야기로 잘 만들어내더라구요!!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완소책이예요
손을 바쁘게 움직여가며 그림자를 쫒아가는 우리 아이^^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떼지 않고 그림자놀이책을 읽었어요!!!
대칭구조로 이루어져있어서 사물인지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책이구요
아이가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창의력도 커진답니다!!!
이 책을 읽고 밖으로 나가면 손가락으로
만들어달라는것도 많고 그림자의 모양을
바꾸기 위해 몸을 움직이기도 하고...
신체놀이까지 활용이 되더라구요!
동물을 좋아하는 탓인지 다양한 동물
그림자에서 눈을 떼지못하더라구요^^
엄마가 먼저 읽어보되 그림이 나타내는것이
무엇인지 아이에게 먼저이야기해주지 말고
스스로 찾아내어 읽도록 해주니 교육적으로
도 훨씬 효과적이고 아이도 다양한 내용으로
책을 구성해가며 읽을 수 있었어요!!
기존의 책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나타내는
그림자놀이!! 활용도는 높고 창의력, 상상력
까지 만들어주는 좋은교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