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트 in 도쿄 - 마음 끌리는 대로 도쿄를 탐하다 셀렉트 in 시리즈
신지원 지음 / 소란(케이앤피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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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 IN 도쿄
도쿄 살이 10년차 베테랑 저자의 숨은 도쿄를 속속들이 파헤쳐 보는책.
서점에 가면 각종 여행서들이 정말 무수히 많다. 국가에서 도시로 세분화 되어 소개하는 책들이 많아졌다.
더군다나 명소나 맛집을 찾아가는 대신 스스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시간 제약에서 자유로운 자유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여행서적의 인기는 날로 늘어난다.
단순히 여행지에 대해 소개를 해주는 방식을 벗어나 하나의 에세이 같은 형식으로 여행정보와 함께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나 요즘은 현지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소개하는 여행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도 저자의 도쿄 살이와 함께 저자가 경험하고 느낀 도쿄의 진짜 괜찮은 곳을 소개한다.
도쿄는 딱 한번 가본적이 있는데,  관광과 쇼핑, 온천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집약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10여 년전 벚꽃구경을 위해 급작스럽게 떠났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누구나 다 아는 관광 명소가 아닌 조금은 특별하고 현지인들만 알고 있는 알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낯선 곳의 여행에서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곳보다는 소소하게 그나라의 일상과 특별함이 있는 곳이 더욱 의미가 있고,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렇게 하려면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겠지만 말이다.
 
우리나라와 가깝고, 쉽게 떠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도쿄' 라는 도시에 대해서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다음 도쿄 여행계획은 아이와 함께 가보려고 하는데, 꼭 가고 싶은 몇군데를 찍어 놓았다
도쿄를 처음 가보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여행을, 여러번 가본 사람들에게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도쿄의 모습을 선사해 줄 책이다.
트렌드를 앞세운 책들보다는 신뢰성이 검증되고 탄탄한 정보를 갖춘 고품격 여행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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