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숲오리 마음나누기 10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글.그림, 우현옥 옮김 / 아라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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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동화책 아기숲 오리 입니다.

어른이지만 이런 그림동화가 참 좋은것 같습니다.

초등 2학년 딸아이도 참 좋아하는 감성적인 그림책, '아기숲 오리'를 만나봤습니다.

그림책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모든 사람이 읽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영국의 3대 그림책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그림이 무척이나 인상적인 따뜻한 이야기 입니다.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작가의 작품답게 화려한 색채감이 환상적이고, 특별한 느낌을 줍니다.

책은 헤엄을 잘 치지 못하는 숲속 작은 막내 아기오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다른 오리들에게는 쉬운 헤엄이 아기오리에게는 왜 어려운 걸까.

아기오리는 열심히 헤엄 치지만 한쪽 발이 길어서 자꾸만 제자리를 빙빙 도는 헤엄을 치게 된것입니다. 

어느날 놀림감이었던 아기오리의 헤엄 덕분에 다른 오리들을 위기에서 구해주는 계기가 생기게 됩니다. 

 

다른사람에 대한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알려주며, 또한 어른들도 내 자신과 주변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포용에 대해서 생각할 여지를 주는듯 합니다.

 

숲속의 동물들과 귀여운 오리들의 모습이 멋지게 표현되어 있어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그림 감상도 함께 알려줍니다. 

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많이 보여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학교에서도 아이들을 인격체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와 행동을 통해 남을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아이들의 인성을 바르게 하고 색채감 있는 그림책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이 마구 샘솟게 하는 그림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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