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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두 번째 -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감동 에세이 ㅣ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2
송정림 지음 / 나무생각 / 2014년 5월
평점 :
서로 기대고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두번째.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관계를 이어 간다. 수많은 만남 속에서 사람과 사람사이에 대한 신뢰,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는데, 그 앎의 과정에서 서로에게 상처가 아닌 힘이 될수 있기를 누구나 바라는것이 아닐까.
절대로 혼자서는 살 수 없고, 더불어 사는 사회가 우리의 삶에 얼마나 귀중한가를 모두 깨달았으면 좋겠다.
이 책은 우리의 옆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소소한 생활속에서 작은 감동을 주는 휴먼 에세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있었던 따뜻한 이야기들을 담은 이 책은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누군가의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읽었으면 좋겠다. 우리 주변에서 마주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단편 단편 다양하게 구성되어져 있어서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밝아지고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저자의 이야기 또한 많이 들어 있는데 저자 자신의 경험뿐만 아니라 지인으로부터 전해들은 동화 같은 이야기들까지 내가 받은 친절이 아님에도 전해들은 것만으로도 감동을 받고 그 친절을 내 안에 고스란히 담을 수 있는 사람들의 따스한 마음 또한 만날 수 있다.우리 생활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작지만 삶을 훈훈하게 만드는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모아 서정적인 문체로 풀어냈다.
이야기들을 통해 부드러운 사랑,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 모두를 살리는 가장 선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며, 아울러 사람들 속에서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임을 따뜻하게 전해 준다.
최근 핵가족시대와 함께 개인주의가 강한 삭막한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상대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고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줌으로써, 서로의 가슴에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따뜻한 말 한마디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기를 서로의 등을 토닥여 줄 수 있기를 기대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