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독서 코칭

초등 전에 시작하는 엄마표 독서 코칭 - 아이의 발달 속도와 성향에 맞춘 엄마와의 책 읽기
이정화 지음 / 북라이프 / 2014년 5월

초등전에 시작하는 엄마표 <독서 코칭>

책읽는 부모가 책읽는 아이를 만든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요즘은 학교에서도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 되고 있고, 독서와 독후활동에 관한 여러가지 서적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단순히 많이 읽는다거나, 어려운 책을 읽는다거나 하는것이 전부는 아닐거라는 생각은 했다.

최근엔 스토리텔링과 사고력,창의력 중심으로 하는 독서지도가 유행이 되기도 했지만 결국엔 공부는 어휘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많을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은 아이의 발달 속도와 성향에 맞춘 초등 전 엄마와의 책읽기 지도에 관해 코칭 해 준다.

많이 읽는 아이보다는 제대로 읽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엄마부터 정말 배울게 많고 내 아이에게는 어떤한 코칭도 힘들긴 마찬가지지만, 독서지도 만큼 힘든건 없는 것 같다.

책을 싫어하는 아이는 책을 가까이 하는 법부터,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책을 접하고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한 독후활동을, 많이 읽기 보다는 제대로 읽히는 법을 배울수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책이 중심이 되는것이 아니라 내 '아이'가 중심이 되어 코칭을 하는 것이다.

책을 단지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춰서 꼭 읽어야 하는 커리큘럼이 아닌 부모와 아이읭 소통의 출발점이라는 것에 촛점을 맞춘다.

아이의 책읽기의 코칭이 필요한 이유는 아이와 유대감 형성, 감성 자극, 부모의 목소리를 통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 등으로 정서적인 효과를 설명 한다.

또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데 도움이 되는 연령대별 독서법, 평생 독서 습관 키우는 법 등 올바른 독서 코칭을 통해 아이들이 더 이상 책읽기를 부담스러워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독서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평생 공부 습관, 초등 책읽기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어렴풋이 알고 있는 나의 지식과, 경험에 정리를 해서 지금부터라도 독서 지도를 제대로 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독서 습관이 아이의 인생을 바꿀수도 있다고 한다. 초등전, 부모와 함께 책읽을 시간이 많은 시기에 책읽기 습관만 잘 형성 시켜도 반은 성공한 교육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