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줄기 속으로 들어간 돼지 - 식물의 종류와 한살이 ㅣ 내인생의책 돼지학교 과학 9
백명식 글.그림, 이은주 감수 / 내인생의책 / 2014년 2월
평점 :
돼지학교 과학시리즈 <줄기 속으로 들어간 돼지>
식물의 종류와 한살이 입니다.
창의 융합교육 과학교과서 시리즈로 발간된 책으로, 초등 과학의 4가지 영역인 생명, 우주,물질,운동과 에너지 분야를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과학적 지식을 익힐 수 있게 구성된 과학책 입니다.
한권 한권 읽을때마다 과학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는 느낌이 들고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로 창의적 문제 해결력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이번 책은 9번째 시리즈로 식물의 종류와 한살이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씨앗에서 싹이 트고 자라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다시 씨앗을 만드는 과정을 식물의 한살이라고 합니다.
식물 중에는 한 해 동안 한살이 과정을 거치고 수명을 다하는 한해살이 식물도 있고, 여러 해 동안 죽지 않고 한살이 과정을 반복하는 여러해 살이 식물도 있습니다.
식물과 동물의 가장 큰 차이는 식물은 스스로 양분을 만들어 살아갈 수 있는 생명체라는 것입니다. 식물을 먹거나 혹은 식물을 먹고 사는 다른 동물을 먹어야만 살 수 있는 동물과 달리, 식물은 뿌리로 땅의 물과 양분을 빨아들이고, 잎에 있는 엽록소에서 광합성을 하여 스스로 유기물을 만들 수 있죠
책을 통해 여러가지 식물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배우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며,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고,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는 과학책 입니다.
9살, 초등 2학년인 저희딸은 아직 과학이 어렵고 복잡하다고만 생각하는데, 돼지학교 과학 시리즈를 통해 과학을 재밌게 접하고 새로운 과학의 세계를 발견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과학 과목은 3학년때부터 시작하며, 탐구 활동과 관찰의 비중이 높아져 더욱 어렵고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돼지학교 과학시리즈는 유쾌한 에피소드와 해프닝들을 통해 스토리방식의 과학적 상식을 전달하면서 과학적 호기심을 쑥쑥 키워나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아이 스스로 궁금했던 부분을 찾아서 읽을줄 알고 돼지삼총사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과학여행이 더이상 과학은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도와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