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색깔 있게 산다 - 확고한 자기 색(色)을 가진 14명의 청춘들, 그리고 색다른 이야기
조석근 지음, 김호성 사진 / 라이카미(부즈펌)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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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색깔 있게 산다>

 

현재 자신만의 색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생각해 본다.

내가 하고싶은것보다는 남들이 좋다고 하는것, 하고싶어 하는것을 쫓아본적이 있는 사람이 매우 많을거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나도 남과 다른 특별함이 있을거라고 생각했고, 특별한 남들과 다른 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한적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살고 있지도 않은것 같고, 그것이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인지도 잘 모를때가 많았다.

  
이 책은 14명의 독특한 색깔의 옷들을 스스로 골라 입은, 특별한 꿈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각자가 서로 다른 꿈에 도전하며 서른을 맞이한, 혹은 앞둔 사람들이 과거 처했던 선택의 문제들을 이야기해준다.

요즘을 색깔로 표현한다면, 개성이 없는, 비슷비슷한 색깔의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느낌이다. 

많은 사람들이 어린시절 꿈을 가지고 그 길을 추구해 오면서 막상 세상과 사회에 눈을 떠가면서 부터는 자신의 색깔을 찾기 보다는

누구나 선망하는 일을 찾게되는 삶을 되돌아 보게 된다.

 

나또한 꿈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부재 속에서 입으로만 꿈을 이야기하며 안주했던 생각이 떠오른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나에게는 너무나 많은 시간과 기회가 남아있다는 생각과 동시에 내 꿈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고 그 꿈을 위해 투자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높이 뛰기 위함이 아니라 멀리 오래 뛸 수 있도록.

 

할일이 많아도 해야 할일이 모르는 경우가  참으로 많다.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우왕좌왕 하기도 하고, 방향도 목표도 없이 지내다가 시간을 놓치는 때도 많다.

그럴때에는 내가 해야 하는것은, 바로 '할 일의 발견'이 첫 출발점 이다.

여기에 이상과 목표와 사명감까지 더해지면 그것이 바로 내 꿈의 시작점이 되는것이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그것은 쉽지 않지만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나는 무엇을 해야하나 어떻게 사는것이 좋은것인가 하는 물음에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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