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배웠지만 잘 몰랐던 미술 - 이명옥 관장과 함께하는 창의적 미술 읽기
이명옥 지음 / 시공아트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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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옥 관장과 함께 하는 창의적 미술읽기.

<학교에서 배웠지만 잘 몰랐던 미술>키워드를 찾으면 명작이 새롭게 보인다. 우리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 하는 미술감상법, 미술관 가서 헤메지 않고 감상하는 비법을 배울수 있는 국민 미술 교과서 라고 할수 있습니다. 

21세기 모든 분야의 화두인 '창의성 개발'에 대해서 명화 감상만으로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미술 이라고 하는 분야는 생각 외로 굉장히 광범위 한 분야라 미술에 대해서 설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림 그리기는 잘 못하지만, 미술 작품 감상은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편이라 전시회도 자주 가고 그림.감상을 즐깁니다.

8살 저희딸은 작년부터 미술학원에서 그림을 그리고 작품 감상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에 도움을 주는 미술동화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미술 감상을 통해 작품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미술 문화의 변천과 특징을 이해하고 동시에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것도 미술 감상의 다른 매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동안 명작을 감상할때 간과해 왔던 몇가지 키워드를 제시해 줍니다. 국내외 다양한 미술 작품들을 소개하며 우리의 관점을 바꾸고 상상력을 발휘 할수 있는 키워드 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합니다.

 

01.미술에서 보이는 것들, 재발견하기

02.미술에서 안보이는 것들, 경험하기

03.미술과 세상의 고정관념, 벗어나기

 

창의성 제로인 저는 단순히 눈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것만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고정관념을 확 깨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반 고흐,폴 고갱,앤디 워홀,미켈란젤로,피카소,뭉크 등등의 거장들의 삶과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고, 제목 그대로 학교에서 배웠지만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 혹은 잘 모르는 작가들과 작품에 대해서 다시금 배우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면 창의적 미술 관람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것 같습니다. 

뛰어난 미술 작품 감상으로 눈에 보이는것들 외에 많은 것들 느끼고 경험하게 만드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화가 박수근은 어린 시절 밀레의 작품 <만종>을 보고 감동하여 평생 화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미술 작품은 감각적 형식뿐 아니라 감상자의 정신적 부분에도 많은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작가의 생각과 느낌을 서로 주고 받으면서 작품을 느끼고, 감상자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비판적 활동도 포함해. 미술 감상을 통해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창조해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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