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코어 요소가 가득한데도 피폐하지 않고 알콩달콩하게 이야기가 흘러가는 느낌이에요.
이걸 왜 출간 즉시 안 샀나 후회됩니다. 연상남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담백한 보호자와 호의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소녀의 조합 너무 좋네요.세상의 비밀도 너무 궁금하고요.
주인공이 계속 모브 캐릭터인 점도 웃겨요.판타지 요소가 과연 일상물을 어디까지 밀고 들어올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