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은 작품이었어요.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네요.미치광이(p) 둘이 서로에게 목줄을 쥐어주고 한 몸처럼 종속된 관계가 사건 하나를 중심으로 매끄럽게 펼쳐집니다. 서술자가 챕터마다 바뀌면서 조금씩 비밀을 향해 가는 구조도 좋았어요. 부도덕한 로맨스를 보고 싶다면 한번 읽어보세요.
모든 단편이 취향이던 건 아니지만 다양한 작가님이 참여하신 덕에 재미있게 읽었어요.
궁금하던 작품인데 달토끼 할인 덕에 구매했어요.큰아들이 일단은 벽장인데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타입이라서 엄마와 동생에게 이미 들킨 지 오래인 상황에서 흘러가는 일상이 담겨 있어요. 아직 앞부분을 읽는 중이지만 모든 에피소드에 ‘우리 아들은 아마도 게이‘라는 구절이 반복되는 게 다소 몰입을 해치지만,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공감도 가고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