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이름처럼 정말 희망적이어서 귀여워요 ㅋㅋㅋ SF적인 요소가 잘 짜여져 있고 다양한 인물들이 부딪히고 엮이면서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나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여주가 매력적이고 안쓰러웠어요. 남주가 고자라고 해서 구매했는데 중반 이후에… 조금 아쉬웠습니다.
천재 예술가 이미지의 극단 같은 보람과 자부심을 주변을 돌볼 줄 아는 비운의 천재 지젤이 서로 부딪히다가 가까워지는 게 재미있었어요. 서로에게 다른 이를 투영하기도 하고 동족 혐오에 더 갈등을 빚기도 하면서요.
같은 세계에 사는 다른 인물들이 너무 고달파보이기는 하지만 스토리가 흥미로웠어요. 세렌과 이렌의 이야기가 드러날 때 정말 재미있었습니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