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했던 작품이라 잽싸게 구매해서 읽고 있어요. 아직까지는 큰 사건이 벌어지지 않아서 챕터별로 끊어 읽기 좋아요. 사건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한 발짝 뒤에 가려진 수상쩍은 주인장과 순진한 듯하지만 강매에 당하지 않는 신참 치안대원과 매번 달라지는 방문자들의 이야기가 재미있어요.
거짓말쟁이와 진심이 어떻게 연결되나 했더니 딱 제목대로네요. 서로를 잘 모르는 관계에서 시작된 편지로 전개되다보니 술술 읽혀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