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4분 라임 청소년 문학 63
코니 팔름크비스트 지음, 윤경선 옮김 / 라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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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4분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생겼다. 평소 타임슬립에 대한 소설이나 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이라, 아이들 책이지만 정말 흥미롭게 읽었다. 

어느 날 갑자기 준비없이 다가온 사건...엄마와의 이별. 

아직 열두살 밖에 안된 소년인 니콜라스에게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다. 

생의 마감을 앞둔 낯선 엄마의 모습. 니콜라스는 소리치고 싶다.

엄마가 아이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해야 하지 않을까...

주변의 사람들은 모두 니콜라스를 보며 안쓰러워한다.


밤 11시 57분. 니콜라스는 병실을 빠져나와 도망치듯 뛰어간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탄다.

그런데 엘리베이터에서 빨간색 버튼을 발견하고 그걸 누르는 순간...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한다.

시간이 <0시 4분>에 멈춘 것이다.


"다시 한번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엄마에게 못다 한 말을 꼭 전하고 싶어."

니콜라스는 과거로 돌아가서 엄마에게 전할 수 있을지...


읽는 내내 먹먹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고 내 주변의 사람들을 더 아끼며,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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