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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9 - 바르네트 탐정 사무소 ㅣ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모리스 르블랑 지음, 이혜영 옮김 / 국일아이 / 2023년 11월
평점 :
프랑스의 추리소설, 아르센 뤼팽. 8권에 이어 9권이 출가되었어요.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하는 부자들의 재산을 훔치지만, 가난한 이들을 돕는 괴도 아르센 뤼팽.
모험심이 강하고, 누구보다 뛰어난 머리로 추리하고 판단하는 뤼팽의 매력에 흠뻑 젖을 수 있어요.
9살 둘째에게 추리소설의 입문작이 된 책이기에 이 시리즈는 꾸준히 소장하고 싶은 욕심이 듭니다.
이 책에는 총 네 가지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어요.
의뢰인에게 사례를 받지 않고 범인을 찾아주는 베르네트 탐정 사무소의 이야기입니다.
<진주 목걸이의 행방>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부인 발레리에게 벌을 주기 위한 아세르망 남작의 이야기에요. 남작은 진주 목걸이를 가짜 목걸이로 바꿔놓고, 전재산을 부인이 아닌 사촌 누이에게 상속한다는 유언장을 썼습니다.
"사실 당신은 나를 한 번도 사랑한 적이 없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었어. 당신이 나와 결혼한 건 내 재산 때문이었지"
하지만 바르네트 탐정은 남작의 유언장을 빼돌리고, 진짜 진주 목걸이도 손에 넣게 되는데...
이쯤되면 바르네트 탐정의 정체를 알 수 있겠죠?^^
<금니의 사나이>, <우연이 기적을 만들다>, <흰 장갑, 흰 각반>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한 소재로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인지 추리를 하면 할수록 상상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어요.
긴 겨울 방학동안 푹 빠져들만한 이야기로 <아르센 뤼팽>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