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의 유령 앤드 앤솔러지
곽재식 외 지음 / &(앤드)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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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로 5G의 상용화에 따른 통신기술의 발달과 코로나 팬터믹에 따라 비대면 통신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편리함을 느끼게 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메타버스에 대한 기대감이 큰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아직 겪어보지 못한 세계이기에 가상과 현실이 혼재하는 세상에서 다양한 문제점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메타버스의 유령>은 신기술 뒤에 가려진 이면의 세계에 대한 4인4색의 이야기로 픽션이지만 생각해볼꺼리를 제공해준다.

<메타 갑>은 '차세대 그래픽 엑스포'에서 시연할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외주 개발자 이야기인데, 피말리는 개발의 요구로 유일한 방법은 살인을 연상시킬 정도로 사람을 극한으로 몰고가는 내용이다.

<시시포스와 포르>는 디지털 교도소 '안타고니아'를 둘러싼 이야기로 끔찍한 광경이 연상되어 보는 사람까지 상상하면서 공포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

<엑소더스>는 현실에서 진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가상현실 속 게임에서 노동을 하는 이야기이다.

<목소리와 캐치볼>은 중학교 동창의 죽음이 무엇인지 밝히는 과정에 담긴 이야기이다. 정수리부터 코끝가지 쓰는 모양의 헤드기어를 차고, 죽기 직전까지 가상공간에 머물러 있었다는 설정이 충격적이였다.

메타버스에 관심이 있다면 <메타버스의 유령>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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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서평단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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