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르루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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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는 컨텐츠 중 하나가 오페라의 유령이다.

 

당시 프랑스의 문화,예술, 그리고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있는, 그러니까 한 시대가 통으로 보이는 작품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로맨스와 미스터리를 아우르는 이야기는 모두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다시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이 시작된다.

25주년 기념 내한공연이라 더욱 뜻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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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꾸눈 소녀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28
마야 유타카 지음, 김은모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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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탐정의 신세계! 작가가 만들어낸 독특한 미소녀 탐정. 반전도 이야기도 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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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꾸눈 소녀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28
마야 유타카 지음, 김은모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소녀는 언제부터 탐정이 될 운명이었을까.

 

일본 내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한 마을은 대대로 여성지도자를 신격화하여 모시는 곳이다. 용의 전설과 전설을 따라 내려오고 있는 여성 중심의 집안.

 

그 집안에서 대를 이을 여자아이가 살해당하고, 마침 그 곳에 묵고있던 미소녀탐정은 수사를 시작한다. 아마추어탐정이지만 명탐정인 어머니의 뒤를 잇고싶다는 마음, 그리고 계속 죽어나가는 소녀들.

 

소설은 마치 아름다운 배경과 탐정으로 이루어진 영화같은 이야기같지만, 사실은 소녀탐정이 진짜 탐정이 되어가는 성장스토리이기도 하다.

 

매번 이야기가 뒤집히는 반전과 함께 아름다운 일본 시골 풍경과 미소녀 탐정을 상상하는 재미도 쏠쏠한, 뭘 좀 아는 탐정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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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슈프리머시 1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27
로버트 러들럼 지음, 남명성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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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본 시리즈의 오랜 팬들은 이 소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지금처럼 휴대폰도 없었고, 인터넷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던 시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지금보다 훨씬 흥미진진한 스파이물 시리즈기 때문이다.

 

화려한 액션이나 곳곳에 도사리는 반전에 주인공의 정체성을 둘러싼 미스터리+인간보편적정체성에 대한 질문까지.

 

본을 본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무엇인지, 본 시리즈가 왜 그렇게도 많은 독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는지를 알게 된다면 이보다 강력한 액션 스릴러 소설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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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방금 헤어진 남자가 있다.
곧 죽을 것 같았지만 죽지 않았고, 대신 누군가 죽는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곧 정신을 차린 그는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자신의 인생을 글로 쓰면 대단한 작품이 될 거라고 말하며. '하다못해 파울로 코엘료라도 되겠지' 남자는 생각한다.

 

그가 풀어내는 이야기에는 끊임없이 죽음이 등장하고, 하도 많다보니 이제는 '죽음'이라는 단어가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한 단어인지, 별 의미가 없는지, 그냥 마침표같은 의미인지, 블랙코미디의 극단적인 형태인지 알 수 없는 지경이 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페이지를 넘기며 나도 몰래 '죽음'이라는 단어를 눈으로 쫓아가고 있다는 것. 끊임없이 이어지는 기기묘묘한 상황과 주인공의 청산유수같은 말빨에 빠져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 소설, 물건이다. 곱씹어 읽다보면 또 슬몃 웃음이 나오는 부분이 새로 생길 것만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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