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느낀작품. 결론부터 말하면 대만족입니다!직장 후배 때문에 가게 된 괴담 발표회에서 "당신을 부르고 있다"는 기분 나쁜 소리를 들은 주인공 카렌. 그 뒤로 자꾸 물 비린내가 나고 발소리가 들리는 등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데, 이걸 해결하려고 '아시야 초자연현상 조사소'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요즘 유행하는 일상 밀착형 괴담이라 몰입감도 장난 아닌데, 작품 전체의 기승전결이 아주 깔끔. 특히 아시야 크루들이 최첨단 장비로 귀신을 분석하고 조사하는 모습은 마치 <고스트 버스터즈>를 보는 것 같았음. 쫄보들도 밤에 불 끄고 잘 수 있을 정도로 공포 수위가 적당하고, 서사도 인과응보가 확실해서 아주 개운합니다.간만에 만난 깔끔한 호러라 벌써 후속작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