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걸작선
엘러리 퀸 엮음, 정연주 옮김 / 열림원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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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명 시리즈와 비극 시리즈로 잘 알려진 엘러리 퀸이 직접 엮은 미스터리 단편 앤솔로지린 미스터리 걸작선.
포크너, 키플링 등 문학 거장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미스터리’라는 장르의 폭을 확장해 보여주는 책입니다.

총 11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트릭이나 범죄동기에 치중한다기보다는 범죄 이후의 인간의 심리, 감정을 깊이 있게 다루는 작품들이 많았어요.
그 중 저의 픽은「설탕 한 스푼」(윌리엄 포크너),
「버드나무 길」(싱클레어 루이스),
「여성 배심원단」(수전 글레스펠) 입니다!

엘러리 퀸은 당시 가볍게 여겨지던 미스터리를 문학의 한 장르로 끌어올리기 위해 잡지 발간과 앤솔로지 편집에 힘썼고, 이 책 역시 그런 문제의식 속에서 탄생했는데요.
그래서 이 작품집은 ‘범인을 찾는 이야기’라기보다,
범죄를 통해 인간을 들여다보는 문학에 가까워요😉

때문에 고전문학을 좋아하는 분들,
그리고 추미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좋아하실만한 교집합이 되어주는 작품입니다.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을 받아 남기는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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