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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짓 - 기적을 그리는 소년 ㅣ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6
팀 보울러 지음, 김은경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6월
평점 :
<리버보이>의 작가 팀 보울러의 새로운 작품 <미짓>이 개정되어 발간되었다.
이 책은 팀 보울러가 습작생 시절부터 10여년 동안 준비해온 애정 가득한 작품이라하여 꼭 읽고 싶었다. 팀 보울러가 쓴 <리버보이>를 재미있게 읽기도 했고, 작가의 말에서 <미짓>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이자, 우리 인생에 관한 이야기라고 하여 작가에 대한 애정 한 스푼에 기대를 한 스푼 더 해서 읽기 시작했다.
다산책방에서 출판한 미짓의 표지에는 파도를 몸에 두르고 기도하는 듯한 소년을 그린 일러스트가 그려져있다. 그림에 그려진 미형의 외모와는 대조적으로 난쟁이를 뜻하는 미짓(Midget)이라는 이름을 가진 주인공, 열 다섯살의 왜소증을 앓고 있는 소년의 이야기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영국 소도시 레이 온 시에 살고 있는 열 다섯살의 왜소증을 앓고 있는 소년 '미짓'.
3피트(약 90cm)정도의 키에 발음도 부정확하고 몸도 제대로 가누기 어렵다. 시시때때로 일어나는 발작은 그를 더 움추려들게 만든다.
미짓은 레이 온 시의 작은 바닷가 마을 올드 레이에 거주하며 요트를 타고 바닷가를 혼자 항해하기를 꿈꾸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그의 친형인 셉은 엄마가 미짓을 낳다 돌아가셨다는 이유로 아버지 몰래 그를 지속적으로 폭행하고 위협한다. 이와 같은 셉의 행동으로 미짓에게는 발작 증세가 찾아오지만 주변인들 모두 셉이 동생을 잘 돌보는 천사같은 아이라고 여긴다. 그러면서 아픈 동생을 돌보는 셉을 안타까워하며 미짓은 골칫거리로 여긴다. 미짓을 제대로 보아주는 사람은 그의 아버지와 셉의 여자친구 제니뿐.
아버지는 원인모를 발작을 일으키는 미짓을 런던 시내의 정신과에도 데려가지만, 차도는 없다. 미짓은 바닷가의 작은 조선소에 반쯤 만들다 방치된 한 요트에 집착하고 있는데, 어느 날 그 요트의 주인이자 조선사인 노인 조셉을 만나게 된다. 조셉은 미짓에게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일종의 주문을 알려주게 된다.
바로 머릿 속에서 내가 원하는 바를 그려보고 간절한 마음으로 원하고 믿게되면 그 것이 실현될 것이라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이를 믿지 않았던 미짓. 그러나 이를 통해서 그가 원하던 기적같은 일들이 벌어지게 되고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 그는 점점 더 크고 어두운 소망을 그리게 되는데...
과연, 기적은 계속 될 것인지,
미짓에게 찾아올 대가는 무엇일지,
가족에 대한 증오와 용서, 희생이 교차되는 이야기
기적을 그리는 소년 <미짓>.
매년 여름이 되면 청량한 바다와 함께 생각날 것 같은 책, 기적을 그리는 소년 미짓. <리버보이>와는 또 다른 감동을 주는 책입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