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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안시내 지음 / 푸른향기 / 2022년 5월
평점 :
여행과 사랑 그리고 떠남의 굴레 속에서 혼란스러운 20대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입니다. 작가는 일상 속, 여행 중에 만났던 여러 상황과 사람과의 관계를 책에 담았습니다.
작가의 진실되며 세심한 글이 자꾸 곱씹게 만들었습니다.만났던 사람들로부터 인생을 배우며 느끼는 작가.
언제나 답을 찾은 것은 아니지만, 그 과정에서 수많은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녀가 젊은 나이에 이렇게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는게 글 바깥으로도 느껴져 함께 마음이 동요되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젊음과 늙음,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해 그녀의솔직한 이야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저의 인생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 많아 여러 번 읽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장난을 좋아하는 작가의 글 속에서 진심과 다정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저도 그녀처럼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내 마음을 표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솔한 에세이를 찾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