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재미있게.

수학이 또 수군수군 ㅣ 앗,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 4
샤르탄 포스키트 지음 / 주니어김영사 / 1999년 4월

이 책은.. 말 그대로 수군수군거리면서 수학에 대한 원리와 공식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독자에게 전달해주는 책이다. 난 평소에도 수학을 좋아해서, 이 책을 선택했었다. 그런데 이책을 읽고 나서 난 더욱더 이 책의 묘미에 빠지게 되었다. 단순한 다른 수학 참고서 하나를 사보는 것보다, 이 책 한권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물론 아주 기본이 없는(다져지지 않은) 초등생들에게는 어렵겠지만 중학교 2~3학년 정도의 수학수준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 내용들로 짜여져 있다. 죄수들이 탈옥을 하면서 겪는 수학적인 헤프닝들도 보여주고, 작가가 독자들과 더욱더 친근한 관점에서 이 책을 썼다는 생각이 들도록 독자에 가깝게 쓴 책이다. 보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